충남대·백석대 등 10개 대학, 유성생명과학고·반석고 등 5개 고교 60여명 참여

▲ 한밭대가 지난 18일·19일 2일간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2016 SCV 창업 캠프’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지난 18~19일 2일간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2016 SCV 창업 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김광주, 이하 LINC사업단)이 대전·충청권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이 생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창업계획서 작성 요령 교육 △창업교육 기회 확대 △지역 학생들 간 창업 교류의 장 형성 등을 위해 개최됐다.

캠프는 한밭대 창업교육센터 학생 포럼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한밭대를 비롯해 충남대·백석대 등 10개 대학과 유성생명과학고·반석고 등 5개 고등학교에서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캠프는 2일간 팀빌딩을 시작으로 △팀별 주제선정 △선정 주제 토론과 아이디어 도출 △기업가 정신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특강 △특강을 토대로 사업계획서 작성 △SCV 경진대회 등 창업에 필요한 교육 및 실습을 통해 실전 창업 과정을 경험했다.

김광주 LINC사업 단장은 “한밭대 창업교육은 대학에 구축돼 있는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종합 활용함으로써 실전창업과 학생창업으로 이어져 높은 창업생존율을 보이고 있다”며 “LINC사업단의 우수한 창업교육 및 창업실전 관련 인프라를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제공하고 확산해 지역 창업문화를 주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업교육센터 학생 포럼 회장 김진한 (경영회계학과 4)씨도 “창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한밭대에서 학생이 주인이 된 창업행사를 열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에 전국의 10개 대학과 5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자리를 통해 앞으로 창업생태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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