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현 창원대 입학관리본부장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창원대는 오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2017년도 신입학 수시 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올해는 정원 내 1146명, 정원 외 206명 등 총 1352명을 수시로 선발할 계획이다.

수시모집에서 △학업성적우수자전형 △지역인재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다문화자녀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전형으로 선발하고, △취업자전형 △재직자전형 △평생학습자전형은 학생부교과, 면접고사, 산업체 경력 등을 활용해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로의 진입에 발맞추기 위해 정원 내 전형 가운데 다문화자녀전형을 신설했고 성인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학습자전형을 신설했다는 점이다. 아울러 고교 교육과정운영의 활성화와 사교육 감소를 위해 특기자전형의 모집 규모 축소를 권장함에 따라 문학, 어학, 컴퓨터·정보통신 특기자 전형을 폐지했다. 2017학년도 수험생은 수능 한국사과목을 필수로 응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시모집의 학생부반영방법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중 등급이 높은 과목(2단위이상)을 1학년에 1개 과목씩, 2~3학년(1학기)엔 2개 과목씩 총 12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평가기준은 학생부교과 성적 90%와 출석점수 10%를 더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없어 학생들이 교과 성적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사탐/과탐 2과목 평균)영역 중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다. 다만, 지역인재전형은 탐구과목을 제외한 3과목 중에서 2개 영역 합이며 모집단위별 전형별로 세부기준은 다소 차이가 있어 수험생은 창원대 수시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