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류 확장 위해 세 대학 방문해 국제교류 방안 논의

▲ 송수건 경성대 총장(왼쪽)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소재한 KIMEP 대학의 방찬영 총장이 21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성대)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경성대 송수건 총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우수대학 및 기관과 상호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자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송 총장은 지난 19일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웨스트민스터 국제대학(Westminster International University in Tashkent)을 방문, 카리모프총장을 만나 학생 및 연구교류를 위한 대학간 협정체결에 대해 논의했다.

21일에는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 소재한 키맵대학(KIMEP University)을 방문해 설립자 방찬영 총장을 만나 교수 교차방문 강의 진행, 학생 상호파견 및 연구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성대는 키맵대학과 8년간의 교류를 통해 34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했고, 키맵대학 학생들은 국제하계캠프를 포함해 29명이 경성대를 방문했다.

송 총장은 22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 경성어학원수료식에 참석해 어학원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23일에는 나자르바예프 대학(Nazarbayev University)을 방문해 오도넬 부총장을 만나 대학 간 교류 및 우수한 학생들의 한국 소재 대학원 진학에 관한 협의를 하고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학은 카자흐스탄의 현직 대통령인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 이름을 따서 2010년에 설립,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여 최고의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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