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호서대(총장 신대철)는 지난 22일 호서대 아산캠퍼스 본관에서 태국 동아시아(Eastern Asia)대와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 대학 소개 및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동아시아대학 방문자를 위한 호서대 캠퍼스 투어 및 한방화장품학과 실험실 참관시간으로 진행됐다.

태국 동아시아대에서는 초티라스(Dr.Chotiras) 총장, 수팍카냐 부총장, 쿨찰리 교양대부학장 등 6명의 관계자와, 호서대에서는 신대철 총장, 박설호 국제협력원장 등의 관계자들이 이번 협약식에 참석하였다.

이날 양 기관은 화장품 학과 교류를 시작으로 호서대는 태국 유학생 유치 및 화장품 연구부문 태국 시장을 연계한 협력 구축에, 동아시아대는 연구분야의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 및 관련 분야 인재확보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초티라스 총장은 “교육의 인프라가 잘 구성된 한국대학과 교류를 희망해 왔으며, 특히 호서대의 산학협력 관련 깊은 노하우가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협력을 통한 양 대학의 많은 발전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지난 해 부터 아시아권 국가 대학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교류 확대를 해왔다.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의 대학과의 협약에 이어, 이번 MOU 체결은 태국 대학과의 첫 교류라는 의미가 있다.

이에 박설호 국제협력원장은“아시아 국가들의 빠른 경제성장에 의한 대학 간 교류 협력의 필요성도 매우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대학간 교류 또한 미국, 유럽, 중국 권 중심에서 아시아 국가로의 다변화 방향이 필요하며, 이에 보다 다양한 아시아권 국가 대학과의 교류를 앞으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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