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대는 4일 학생회관에서 상상옷장 개장식을 열었다.(사진=경상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경상대(총장 이상경)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상상옷장'을 학생회관 4층 잡아카데미실에 설치하고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상상옷장은 취업준비생(재학생·졸업생)들이 실제면접 또는 모의면접 등을 위한 정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남녀 정장 각 30벌, 셔츠·블라우스·벨트·구두·피팅룸 등을 갖췄다.

경상대 상상옷장은 KT&G 경남본부(본부장 황광진)가 발전기금(상상옷장 설치기금) 1500만원을 경상대에 기부함에 따라 설치하게 됐다. 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고, 같은 금액을 회사측이 출연해 조성했다.

상상옷장을 이용하는 학생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1주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인재개발원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를 작성한 뒤 자신의 몸에 맞는 크기의 옷을 고르면 되고, 사용 후에는 세탁을 한 뒤 원상태로 반납하면 된다.

윤용철 인재개발원장은 "많은 학생이 상상옷장을 편리하고 유익하게 활용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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