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디에이션교육연구소와 산학협력 체결…유아교육과 학생 의무 이수토록

▲ 유아교육과 3학년 학생들이 유아음악감수성 계발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산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호산대학 유아교육과가 유아음악감수성 계발 프로그램을 국내 대학 최초로 연구·보급하게 된다.

5일 호산대학(총장 박소경)에 따르면 최근 한국오디에이션교육연구소(소장 노주희)와 유아음악감수성 계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보급하기 위한 산학협약을 맺었다.

이 대학 유아교육과 3학년 학생들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유치원 현장실습에 앞서 노주희 소장으로부터 유아음악감수성 계발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학생들은 앞으로도 유아음악감수성 계발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이수함으로써 유치원 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김재현 부총장은 ”유아음악감수성 계발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우리 대학 평생직업교육대학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학위과정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유아교육전공자 중에서 경력단절여성의 경우 유아음악감수성 계발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이번에 개설되는 비학위과정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오디에이션교육연구소는 고든 박사의 ‘음악학습이론’에 바탕을 두고 유아들의 정서와 사회성에 눈높이를 맞춘 새로운 형태의 유아음악교육 프로그램을 계발하는 전문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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