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미래로 비약하는 선도적 역할

한국대학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전국의 사립대학법인 이사장들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대학사회의 목탁(木鐸)으로서, 때로는 추상(秋霜)같은 비판과 양춘화기(陽春和氣)에 넘친 온화(溫和)한 격려로 세기의 전환기라는 험로를 함께 길동무하며 슬기롭게 극복해 왔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닥쳐오는 미래는 안팎으로 예측할 수 없는 격랑(激浪)이 우리 대학사회에 몰아닥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해 창립한 UCN 프레지던트 서밋(President Summit)의 경험을 통해 얻은 소중한 지혜를 토대로 대학 간의 두꺼운 벽을 허물고 대학총장간의 화합과 협력으로 우리 대학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대학으로 비약해 나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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