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목소리를 담는 정책 정론지 역할 기대”

▲ 허향진 대교협 회장

우리 대학사회와 대학인이 나아갈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며, 대학정책 정론지로 한 길을 걸어온 한국대학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8년 동안 일관된 모습으로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현안 사항 의제를 설정하고, 대학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역할을 수행해온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 대학구조개혁, 대학재정 위기, 장기 경기침체와 청년 실업문제 등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있으며, 해외 대학들과 글로벌 경쟁도 해야 합니다. 대학은 자율성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므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자율성이 더욱 신장되고, 고등교육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야 합니다.

한국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전문 언론지인 한국대학신문이 28년 동안 일관되게 보여준 것처럼, 대학정책 분야에 대한 집중 조명과 오피니언 리더그룹의 대폭적 의견수렴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문적 대안지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지속해주기를 바랍니다. 한국대학신문이 대학사회의 정보와 여론을 선도하는 정론지로서 더욱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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