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대학신문은 지난 28년간 대학과 대학인의 건설적인 의견을 지면에 적극 반영하고 고등교육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왔습니다. 다양한 기획과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여론을 선도하고 대학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오신 그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요자 중심 교육에 따른 구조개혁 및 체제혁신, 대학교육 비용과 대학재정 문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 발전, 고품질 온라인 강의 확산 및 개방형 콘텐츠 도입, 융복합·국제화·평생교육의 추진 등 오늘날 대학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와 현안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를 위해서는 대학과 연구기관, 언론, 정부부처 대학교육 관계자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시너지를 창출해야만 가능합니다.

한국대학신문이 이같은 다양한 환경 변화와 이슈들에 대해 선제적이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미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어젠다와 정책대안을 제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