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난 12일 실시하 재난대비 소방훈련 모습.(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2일 경주소방서와 함께 화재와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관학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재난 발생 시 학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각자의 역할을 점검했다. 또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른 매뉴얼에 대한 강의를 받아 긴급상황에 따른 행동요령을 숙달할 수 있었다.

노동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시설관리팀장은 “이번 훈련은 최근 경주지역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여진과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절차를 숙달하고 초동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이번 훈련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김근묵 총무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주 지진이 발생한 지난달 12일 저녁 비상대응체제를 갖추고 13일 임시 휴강과 함께 1차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지진 위기 대응 실무매뉴얼을 운영하며 학생 대상 안내를 실시하는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이 각종 위기 상황 시 학생을 비롯한 구성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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