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 수정가결

▲ 마포구 서교동 371-19번지 지도(자료=서울시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내년 하반기 서울 마포구 홍익대 근처 부지에 104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2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마포구 서교동 371-19번지의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날로 증가하는 관광객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해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을 적용해 대상지에 건립된 관광숙박시설의 용적률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관광숙박시설은 지하 4층, 지상 15층, 객실 104실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면은 개방공간으로 두고 보행도로를 조성해 보행자 편의를 높이도록 했다.

서울시는 청년들과 개별 배낭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숙박시설이 다양한 형태의 객실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정보교류시설을 배치해 홍대 주변 문화예술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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