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해 국가 발전 기여하자"

▲ 김석준 신임 부회장 겸 발행인

[한국대학신문 이재익·구무서 기자] 김석준 박사가 본지 부회장 겸 신임 발행인에 취임했다.

김석준 신임 발행인은 13일 서울클럽에서 열린 본지 창간 28주년 기념식 및 발행인 취임식에서 "한국대학신문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발행인은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며 "한국대학신문을 대학교수로, 총장으로, 국회의원으로, 국책연구기관에 있으면서 여러 시각으로 봤다. 지금 전국 400개 대학의 구성원과 학부모들이 본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본지 발행인 취임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한국대학신문과 함께 대한민국 대학이 미래로 도약하는데 작은 돌을 쌓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발행인은 계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UCLA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대구대 교수로 대학과 첫 인연을 맺은 뒤 2005년까지 경북대와 이화여대에서 교수직을 수행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 및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제11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제7대 안양대 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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