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씩 10년간 지원키로…기관 발전 및 영어영문과 장학금으로

▲ 전호환 부산대 총장(오른쪽)이 13일 김창근 제론 회장과 발전기금 출연 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대)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부산대(총장 전호환)는 이 대학 영어영문학과 81학번 졸업생인 (주)제론 김창근 회장이 지난 13일 1억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출연약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창근 회장은 13일 오전 부산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1억 원 출연약정식을 갖고, 매년 1000만 원씩 10년에 걸쳐 지원할 것을 약정했다. 출연금은 부산대 발전과 영어영문학과 장학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창근 회장은 “동문으로서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호환 총장은 “동문과 시민들이 기부해주신 발전기금이 부산대학교를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창근 회장은 현재 (주)씨코무역(철강수출입)과 (주)제론(피트니스센터)을 경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