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 불가리아 소피아대학 등 학생 교류 추진

▲ 한밭대-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과의 국제 교류 협정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지난 10일 영국 캔터베리 크라이스트 처치대학(부총장 라마 티런암아첸드란)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향후 상호 교환 학생 파견 등 학생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한밭대는 12일에는 불가리아 소피아대학(총장 아나스타스 게르디코프)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한국학과 교수들과 상호교류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학 한국학과 김소영교수는 “이번 협정체결을 계기로 내년부터 3, 4학년 학생 위주로 한밭대와 교환학생 교류를 시작할 예정이며 한국어 및 영어가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할 계획으로 있다”라고 밝혔다.

14일에는 학생수 4만 5000여명, 교직원 3800명 규모의 발칸반도 대표 대학인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총장 이반 스베트리크)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 대학에는 인문·사회·자연과학 계통의 다양한 학과가 함께 중국학과·일본학과·한국학 복수전공 등이 있다.

송하영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자체 개발한 ‘세종 훈민정음 한국어’ 교재의 해외보급을 통하여 해외 한국전문가 양성에 기여했으며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럽지역의 권역별 한국학과를 중심으로 교환학생 및 유학생 유치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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