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로 추대…내년 1월부터 임기 2년

▲ 김성도 고려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고려대(총장 염재호)는 김성도 문과대학 언어학과 교수가 지난 22일 고려대에서 개최된 한국영상문화학회 2016년도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2년 동안의 제 8대 회장 임기에 이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제 9대 회장에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김성도 교수는 지난 2년 동안 총 2차례의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해 세계적 기술 철학자이자 디지털문화 이론가인 베르나 스티글러 교수, 前프랑스 퐁피두 센터 정보도서관장을 지낸 프랑스 판화사의 최고 권위자 미셀 믈로, 일본 동경대 세계적 푸코 권위자이자 정보기호학의 석학인 이시다 교수 등을 초빙해 국제적 교류를 통한 학회의 위상에 기여했다.

또 학회에서 년 2 회 간행하는 <영상문화>를 등재지로 승격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월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9대 회장 직에 추대하기로 의결된 바 있다.

한국영상문화학회는 2000년 5월 창립됐으며 당시 문학·철학·미술·사진·영화·연극·기호학·사진·방송 등의 분야에서 대표적인 중진 학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명실상부 한국에서 시각 문화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실천해온 대표적 연구 학술 단체다.

김성도 교수는 2017년 1월부터 임기 2년의 제9대 회장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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