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Tech to Market 프로그램 협약식 개최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GIST(총장 문승현)는 GIST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인 과학기술응용연구단과 ‘2016 테크 투 마켓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선발된 광주‧전남 지역 예비 창업팀들이 지난 24일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전했다.

‘테크 투 마켓(Tech to Market)’은 GIST의 각 실험실에서 개발한 기술이나 연구 성과물을 시장으로 이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술사업화에 대한 GIST 구성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보유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제안하는 사업계획서의 작성과 실무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선발된 예비 창업팀은 ‘햅틱 리얼리티 봇(Haptic reality bot)’, ‘그래핀‧반도체 이종접합 기술 기반 적외선 포토디텔터 모듈 사업화, ‘기능성 고분자 나노섬유화’, ‘실시간 에어로졸 성분 분석 장치’,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에서의 실감형 스테레오 오디오 서비스 기술’ 등 총 5개 팀이다.

GIST 과학기술응용연구단과 협약을 맺은 5개 실험실은 2000만 원의 실전 창업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스타트업 집중보육기관인 퓨처플레이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 멘토링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15일 진행되는 투자자 대상 공개 투자유치 설명회(IR)를 통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안진희 GIST 과학기술응용연구단 창업진흥센터 단장은 “테크 투 마켓 프로그램과 이번 협약을 통해 GIST에서 연구하는 교원과 연구원,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창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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