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연계해 청년협동조합 창업 지원 및 사회적경제강좌 확대 계획”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협동조합의 가치를 알려 협동조합 창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와 연세대는 27일 연세대 제3공학관 C040에서 ‘협동조합과 청춘의 교집합 찾기-청년 협동조합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했다.

연세대 창업수업 ‘21C 기술경영’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협동의 경제학’ 저자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이 ‘혁신의 코드, 협동조합’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실제 협동조합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창업가를 초청해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협동조합’을 주제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도시공감협동조합건축사무소 김아름 이사장,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권지웅 이사장, 청년연대은행 토닥 이혜진사무국장, 인액터스(Enactus)연세 동네빵네 프로젝트 문선영팀장이 협동조합 창업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서울시 유연식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서울 소재 대학과 연계해 협동조합을 통한 청년창업을 장려하는 행사는 물론 사회적 경제 관련 강좌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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