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산업과 혼합현실’ 주제로 강연

▲ 경희사이버대가 지난 25일 리처드 테일러 경을 초청해‘AR게임과 판타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리처드 테일러 경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경희사이버대가 주최한 리처드 테일러 경의 ‘AR게임과 판타지 산업의 미래’ 특강이 지난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특수효과 제작기업 웨타워크숍의 CEO인 리처드 테일러 경은 30여 년 동안 영화, TV 등의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리처드 테일러 경은 주제 발표에서 판타지 산업과 가상의 세계와 현실을 함께 접목하는 혼합현실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의 발전으로 가상세계와 현실을 함께 볼 수 있는 혼합현실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가상과 현실을 접목하는 기술 발전이 일어날 것이라 본다. 앞으로 미래의 문화산업 및 신기술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이택광 경희대교수와 이미연 KT 상무, 이남진 영화대장간 대표 등이 참여한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토론에서 이미연 KT 상무는 “AR·VR 산업을 활용해 교육·의료·제조 등의 분야에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되고, 이에 따른 파급효과가 생길 것이다. IT기기에 갇혀 있는 미디어가 우리 삶의 환경으로 확대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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