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특집/유한대학교]미래의 먹거리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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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관광·의료·헬스 IT 산업과 유기적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병원코디네이터 양성 대표적…지난 4년간 총 112명 유관기관 취업
지역산업체·가족회사와 소통의 장 마련…산학협력 선도모델 완성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가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며 새로운 신성장 고부가 서비스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1%대 저성장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고령화 시대 도래, 기술혁신 가속화 등의 주요 이슈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밝게 한다.

유한대학교 LINC사업단은 ‘사람·기술·산업의 연계로 쓰임의 가치를 실현하는 실무중심대학’이라는 대학 비전에 따라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급성장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은 인천·부천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이용해 지역 내 관광·의료·헬스 IT 산업과 유기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4대 전략방향과 16개 전략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취·창업지원 △현장실습 운영 지원 △산학협력중점교수 확대 지원 △병원코디네이터 인력양성 지원 △글로벌 헬스케어 융복합 서비스 인력양성지원 △NCS기반 교육과정 개발 지원 △캡스톤디자인 작품 개발 지원 △가족회사 및 애로기술 지도 지원 등 8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단계별 목표에 따라 전략 세워 실행 = 유한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5년간 단계별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해왔다. △제1단계 만족도 개선 △제2단계 선도모델 창출 △제3단계 자립화 등이 그것이다.

2012년부터 2013년도까지 진행된 제1단계에서 유한대학교 LINC사업단은 경인지역 산업체 및 의료관광 분야의 니즈를 반영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앞으로 경인지역의 의료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맞춤형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해외인턴십, 어학프로그램 등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강화해왔다. 의료관광 분야의 병원코디네이터,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등 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기도 했다.

병원코디네이터 과정은 유한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추진한 사업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는 2020년 우리나라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수요가 클 것으로 인정되는 직종이다. 병원의 고객만족을 위해 의료서비스에 대한 기획·관리·개선의 업무를 담당한다. 더 나아가 고객상담·조직관리·병원 마케팅·직원 교육 등 세분화된 업무를 담당하는 의료 서비스 전문가다. 이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참여인원 253명 △수료인원 228명(90%) △자격증 취득인원 180명(79%) △유관기관 취업자 수 112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후 2014년부터 3년간은 전체 사업을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 앞서 실시된 제1단계 LINC사업의 산학협력 만족도 조사와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개선사항을 도출해냈다.

구체적으로 △대학과 가족회사간의 유대감을 고취하기 위한 가족회사 워크샵 개최 △대학과 산업체 간 활발한 인적 교류를 위한 가족회사 전담제 실시 △학생들의 현장실습 적응을 위한 NCS 현장실습 매뉴얼 개발 등이 그것이다.

특히 학교-산업체 간 산학협력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기존 가족회사 폐업 및 휴직 조사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산학협력 내실화를, 산학협력중점교수 제도 적극 활용을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 및 고도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가족회사 관리 운영 시스템도 강화했다. 가족회사 전담제와 가족회사 등급제를 실시했다. 전임교원 가족회사 전담제와 통합이력관리시스템 연계 운영은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를 가능케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미흡했던 대학 내외 LINC사업 확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대학 내 비참여학과로의 LINC사업 확산을 위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공동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LINC사업 소개 및 헬스케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대한민국 병원의료사업 희망포럼 워크샵’은 대학 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헬스케어와 관련된 산·학·관 조직과의 연대 확산 및 LINC사업단 홍보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 = 비공학계열 현장실습집중형을 운영하고 있는 유한대학교 LINC사업단은 그동안 불모지와 같았던 비공학계열에 대한 실무능력을 집중시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모든 LINC 참여학과의 교육과정이 현장밀착형으로 개편됐다. 이에 따라 △NCS 전담교수제 도입 △NCS 기반 전공교육과정 소위원회 구성 운영 △NCS 코디네이터 양성프로그램 수행 및 워크샵 등이 이뤄졌다. 그 결과 산업체 수요와 시대적 변화에 따른 학과별 대응능력이 향상됐다. 지속적인 NCS 개발 및 교육과정 평가에 따른 심의 및 인증도 실시했다. 이는 강의의 질은 물론 만족도도 향상시켰다.

또한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단 내 기술지원센터에 △3D프린터실 △초고속망서비스 시스템실 △통합관제시스템실 등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IoT 취창업 스쿨 등 재학생 및 재직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LINC사업단과 연계해 창업동아리 시작품 개발과 캡스톤디자인 작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 적응력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 양성이라는 캡스톤디자인의 교육 목표에 맞게 7개 참여학과 모두 산업체 참여를 필수로 했다. 특히 창조경제에 알맞은 융합작품을 개발하기 위해 참여학과간 연계 운영을 했다. 5차연도까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융복합 작품 4편을 포함해 총 72개의 캡스톤디자인 작품이 탄생했다.

■취업률 80% 달성 목표…취업전제형 현장실습·해외 취업 등 적극 지원 = ‘YUHAN 80 전략’을 수립했다. 취업률 80% 달성을 목표로 △취업캠프(커리어디자인) △취창업특강 △취업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형태의 학생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에게 기업 현장체험 및 실습교육 기회를 제공해 취업률 상승을 이뤘다.

학과별로 NCS와 연계한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 규정, 국내·외 인턴십(학기제 현장실습) 운영 규정을 토대로 산업체와 연계해 취업전제형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특히 글로벌 헬스케어 인재양성을 위해 해외 현장실습 및 해외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WINC PARTNERS(중국) △GALLERY MIR(중국) △JEI DEISIGN WORKS(중국) △KAIKOU GOLF(중국) △사단복지법인 고코루노카조쿠(일본) △조쇼인호이쿠엔(일본) 등과 같은 다수의 해외 가족회사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산학협력 기반 융복합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기업체 간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산학협력 선도모델 완성 = 유한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역산업체 및 산학협력가족회사와 대학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진행하는 융합산업협의회 콘퍼런스가 대표적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산업체 및 산학협력가족회사와 대학이 소통하고 산학협력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한다.

또한 LINC사업단 자체로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관계자·유한대학교 교직원·LINC 가족기업 회원사 등 160여 명이 참석하는 ‘LINC 가족회사 워크숍’도 매해 개최하고 있다. 가족회사 워크숍은 △LINC 사업소개 및 성과보고 △우수사례발표 △학생 성과발표 △NCS 특강 △현장실습운영 시스템 발표 △산학협력가족회사 교류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대학(교수)-기업체 간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기업체 애로기술 및 필요기술에 대한 기술 지도를 수행함으로써 선도전략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유한대학교 LINC사업단은 가족회사들의 애로기술을 △기술 △디자인 △경영 컨설팅 등으로 세분화하고 교수진이 직접 현장 방문해 생산 현장에서의 다양한 문제와 원인을 파악, 이를 구체적으로 함께 해결해 갈 수 있는 지원 및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기업 기술지도 분야별 교내 전임 및 산학협력중점 교원 Pool을 구성했다. 이들은 재직자 교육 및 기술지도 매칭 시스템을 통한 기업 애로기술지도를 수행했다. 지난 4차년도까지 88개 업체에서 185건의 기술지도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의 해결점을 제시해왔다.

■LINC사업 수혜 대상 범위 확장…지역 중학생부터 다문화가정 여성까지 = 유한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해왔다.

상대적으로 진로체험의 기회가 적은 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제공했다.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운영 기반조성을 위한 ‘진로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어 운영했다. 지난해 찾아오는 서비스는 △삼산중 △소사중 △역곡중 등 총 7회에 걸쳐 이뤄졌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LINC사업단 진로체험 특강 형태로 4개 학교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전문코디네이터 양성과정’도 운영했다. 이는 지역사회의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2014년에는 부천시와 공동으로 ‘부천시 거주 다문화가정 의료관광분야 취업희망자’를 모집해 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 가운데 8명이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에도 ‘부천시 거주 다문화가정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병원코디네이터 분야 취업희망자’를 모집해 부천시-유한대학교 간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권현 총장
“산업현장이 교실, 교실이 산업현장 되는 ‘산학융합교육’ 강점”

유한대학교는 1979년, 유한양행 창업자이신 고(故) 유일한 박사의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사회환원 정신에 의해 설립됐다.

유일한 박사는 생전에 ‘얼마나 아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아는 것을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라며 실제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실무교육을 강조했다. 유한대학교는 설립 이래로 이 ‘쓰임의 교육’ 정신을 교육의 모토로 삼고 박사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과 공동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산업현장과 교실의 문턱이 없는 산업현장이 교실이고, 교실이 산업현장이 되는 산학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18개 전공에서 산업체 주문식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졸업생 전원이 산업체 멘토가 참여하는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받고 있다.

유한대학교는 ‘지역공유 취·창업지원처’도 신설했다. 취·창업 지원의 경계를 학생에 두지 않고 지역산업과 지역주민에게까지 넓혔다. 시니어창업스쿨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역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모든 학과에서 매학기 취업멘토링과목을 개설하고 평생지도교수제를 통한 체계적인 취업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건강하고 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대학 내에 전문 심리상담을 위한 힐링센터를 마련해 바른 인성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유한대학교는 앞으로도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1600여 개의 가족기업과 상생발전하는 대학체제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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