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4500여 명 초청

▲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사탕공장에 가지마'라는 동극을 공연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대구과학대학(총장 박준) 유아교육과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대구시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 4500여 명을 초청해 ‘아이사랑 Do-Dream 공연’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약 4개월에 걸쳐 무대세트 및 공연소품 등을 직접 준비해왔다. ‘사탕공장에 가지마’를 주제로 한 붕붕이와 꿀벌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극을 공연했다.

신은정 유아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빠듯한 수업 일정 속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이뤄가는 귀한 시간들이었다”며 “이번 공연이 유아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라며, 공연을 준비한 우리 학생들에게도 꿈을 위해 한발 더 다가가는 좋은 경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이번 공연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대학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총 7개 과정의 창의활동 프로그램을 이수해, 이를 유아들을 위한 공연이라는 노력의 결실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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