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 영유아교육학부 학생들이 지역아동을 초청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 재활복지교육대학 협동창의특성화사업단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인문학관 1층 강당에서 ‘제3회 지역아동초청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랑에 관한 내용을 담아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지역아동초청문화공연은 논산·계룡 지역 놀뫼유치원, 연꽃어린이집, 계룡상록어린이집, 연무행복어린이집, 쌘뽈어린이집 등 관내 800여 명의 영유아들을 초청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아동보육학과 학생들은 오르프와 우크렐레 연주 △창작율동 △블랙라이트 '붉은여우 아저씨' △탈인형극 '용기를 나눠주세요' 프로그램을,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막대 인형극 '함께 지키는 우리 지구' △탈인형극 '브레멘음악대'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을 하루 3회씩 이틀간 6회 진행했다.

이틀 간의 행사에 참여한 유아동들은 재미있는 놀이와 공연을 즐기는 한편, 공연을 준비하고 실행한 학생들도 수업을 통한 이론이 아닌, 실제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협동창의성 함양 및 영유아 교육에 대한 현장 역량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사회복지학과, 아동보육학과, 유아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등 5개 학과로 구성된 건양대 협동창의형 교육·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사업단장 최종근 교수(중등특수교육과)는 “이번 지역아동초청문화공연을 계기로 재학생들이 영유아, 다문화, 장애인, 노인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봄으로써 현장·실무 역량과 협동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내실 있는 학부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교수는 “건양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환영받는 교육·복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