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지난 9일 금오공대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금오공대(총장 김영식)는 지난 9일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을 초청해 ‘ICT 기술파도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상훈 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세계의 기술 흐름에 대한 설명으로 특강을 시작해 ‘제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대응정책, 추진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미 독일·미국 등 선진국들은 지능제도와 클라우드 분야의 생태계를 선점했고, 중국도 거대자본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을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산업계, 관련 학계는 우리가 가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와 국민의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발전 방향을 적립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번 강연을 들은 김영식 총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지금 이 시기는 제4차 산업혁명의 전환점이다”며 “오늘 이 행사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정보공유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공학박사 취득 후 KT 최고기술경영자와 한양대 석좌교수를 거쳐 지난 2015년 12월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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