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철민)은 오는 24일 한중일 국립박물관장회의를 개최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일본 쿠루시마 히로시 국립역사민속박물관 관장과 중국 탕지건 문자박물관 부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한-중 간 교류협력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후 한중일 관장급 회의를 통해 3국의 문자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과 문화이벤트의 상호공동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5일 오전 10시에는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한중일 문자 조망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한중일 각 박물관 문자 관련 주요 사업 및 향후 협력방안 소개, 전문가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