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과학언론의 밤에서 시상식 개최

▲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올해의 과학자상'을 선정하고 25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왼쪽부터) 올해의 과학자상에 선정된 김빛내리 서울대 교수,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홍태경 연세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직무대행 김길원)는 ‘올해의 과학자상’으로 김빛내리 서울대 교수(생명과학부)와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외과), 홍태경 연세대 교수(지구시스템과학과)를 선정했다.

김빛내리 교수는 마이크로 RNA의 생성과정을 밝히고, 줄기세포와 암세포에서 RNA의 기능을 규명함으로써 줄기세포와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장으로 재직하며 국제적인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호성 교수는 세계 최초 간이식 공여자에 대한 전복강경하 우간절제술과 간세포암, 담낭암 등 외과 임상 분야에서 탁월한 의술을 정립했다.

홍태경 교수는 한반도와 전 세계에서 발생되는 지진 특성과 지진 유발 효과를 분석하고 백두산 화산 분화 가능성, 북한 핵실험 탐지 및 분석 등 전문지식을 제공해 지진학의 대중 이해도를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리는 ‘2016 과학언론의 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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