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임교수 확충·글로벌라운지 등…글로벌 경쟁력 강화

최첨단 학술정보관 완비…자동서고 시스템으로 효율성 증대
가·다군으로 신입생 313명 선발…음악학부만 ‘다’군에서 모집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성결대학교는 선진적인 교육 및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잘 가르쳐 실력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다. 재학생들이 졸업한 후에는 이 대학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전임교수의 17% 이상이 외국인 교수 = 성결대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교수 채용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체 전임교수 중 외국인 교수 비율은 17%가 넘는다. 이로써 모든 학생들이 원어민 교수로부터 현장감 있는 원어 교육을 받을 있게 됐다.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국제적인 감각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세계와 소통하라!…‘글로벌라운지’ 오픈 = 원어민 교수 확충은 최근 개설한 학교 시설인 ‘글로벌라운지(Global Lounge)’ 프로그램과도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복합 문화 공간 ‘글로벌 라운지(Global Lounge)’를 오픈, 학생들이 교내에서도 세계의 문화와 언어에 친숙하도록 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시설 안에는 해외 대학 교류 정보와 해외 인턴십·봉사활동과 관련된 상담 코너가 마련돼 있다.

글로벌 라운지는 모든 재학생들이 원어민 교수와의 스터디를 통한 언어 클리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대형 위성방송 시스템으로 세계뉴스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공간이다. 학생들의 호응도도 매우 높다.

이 밖에도 국제화에 필수적인 언어 능력 향상과 세계적인 마인드 함양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인 △커피 토크(Coffee Talk) △랭귀지 클리닉(Language Clinic) △미디어 상영 △다양한 인터내셔널 행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봇시스템의 유비쿼터스 학술정보관 보유 = 대학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국제화·특성화 등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첨단 교육시설의 도입과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고 있다. 성결대는 각 대학 건물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대학의 보고인 최첨단 학술정보관을 갖췄다.

학술정보관은 건축면적 2108.17m²(637.74평), 연면적 1만3167.89m²(3,983.14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여기에는 △로봇시스템을 도입한 자동서고 △자료열람실 △국제첨단회의실 △유비쿼터스 라운지 △멀티미디어 검색실 △다양한 문화공간 △카페테리아 등 첨단 시설이 들어섰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결대는 학술정보관 완공 이후 그동안 급속도로 성장해온 대학 규모에 비해 부족한 서고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자동서고 시스템을 통해 18만권 적재 및 보존의 효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서고 및 기타 학술정보관 공간도 효과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됐다.

■이달 31일부터 정시 원서접수 시작 = 성결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313명을 선발한다. 음악학부를 제외한 모든 학부(과)를 ‘가’군에서 모집하고 음악학부는 ‘다’군에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며 인터넷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일반전형은 수능과 학생부를 각각 60%와 40%씩 반영하며 신입생 214명을 모집한다. 그밖에 △유아교육 일반전형 △신학 일반전형 △체육교육 일반전형 △음악 실기우수자전형 △연극영화 실기우수자전형 △실용음악 실기우수자전형 △특성화고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등에서 총 9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성결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등급의 높낮이에 관계없이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다”면서 “도전 의식을 가지고 성결대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학과를 주목하라! “학부 구조개혁으로 신설된 학과 3인방”

성결대는 학부 구조개혁에 따라 2017학년도부터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공연음악예술학부·관광개발학부를 신설, 운영한다. 이들 학부(과)를 소개한다.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 ‘U-Topia(도시 이상향)을 추구하는 융합형 도시전문가 양성’을 교육 목표로 설정했다. △아름다운 도시 △편리한 도시 △안전한 도시 등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전문지식을 교육하고자 한다.

아름다운 도시와 관련해서는 △도시계획 △도시설계 △도시재생 △경관 등 전통적인 디자인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편리한 도시와 관련해서는 △GIS △U-City △통계 등 전문 기술지식을 교육한다. 안전한 도시와 관련해서는 기후변화로 최근 도시계획에서 강조되고 있는 도시방재나 안전 등의 신 분야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공연음악예술학부(현대실용음악전공·현대교회음악전공) = 이론과 실무가 잘 균형 잡힌 21세기형 한류의 리더로서 세계로 웅비하고자 하는 뮤지션을 양성할 계획이다.

공연음악예술학부는 현대실용음악전공과 현대교회음악전공으로 나뉜다. 작곡·기악연주·보컬을 세부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학부생들은 음악 이론수업뿐만 아니라 △미디실습 △녹음실습 △인턴십 등 실용적인 수업강의와 연계해 타 전공과의 융합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타 학부와의 연계로 △영화음악제작 △게임음악제작 △뮤지컬음악제작 △음반제작 △녹음실습과 같은 실제적인 프로젝트를 진행, 현장경험을 쌓고 곡을 발표하는 콘서트로 무대 경험을 쌓게 된다. 이를 통해 졸업 후 바로 실무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진다.

■관광개발학부(관광개발학전공) = ‘참살이(Well-being)’를 추구하는 학문이다.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여유’와 ‘행복’을 찾고 나아가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행복 연구사’들을 키워내는 인재의 산실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관광 개발학’이 지니고 있었던 학문과 산업의 이분화 및 비연계성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과감히 청산해 관광 서비스 산업의 실무 중심의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인터뷰]최덕묵 입학관리처장
“수능 주요영역 선택 가능…계열간 교차지원 전면 허용”

- 작년대비 달라진 2017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을 설명해달라.
“수능 주요영역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탐구반영비율을 높였다. 수능 반영영역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국어·수학·영어 중 최고점 2과목을 70%, 탐구 1과목을 30% 반영하는 등 총 3개 영역을 반영한다. 수학 ‘가형’을 선택할 경우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필수 응시영역인 한국사는 5등급까지 100점(만점)을 가산점으로 부여하며 이후 한 등급이 낮아질 때마다 2점씩 차감된다. 수능 점수활용지표로는 백분위를 사용한다. 우리대학은 정시모집에서 계열간 교차지원을 전면 허용하고 있다. 모든 학부(과)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수능을 평가해 교차지원 시 발생하는 수능 성적상의 불이익을 완전히 제거했다. 또한 수능 반영영역에서 국어·수학·영어 영역 중 최고점 2과목을 선택 반영할 수 있게 조정해 수험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과(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능 일부 영역에서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은 수험생 또는 탐구영역에서 강점이 있다고 생각되는 수험생들은 이번 정시에서 우리대학을 꼭 선택해주기 바란다. 학생부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이다. 학생부 요소별 반영비율은 교과 100%다. 신학·인문·사회과학·사범·예술대학 모두 국어 또는 수학·영어·사회 또는 과학 교과목 중 석차등급이 높은 한 과목씩을 반영한다. 단 공과대학의 경우 수학·영어·사회 또는 과학 교과목 중 석차등급이 높은 한 과목씩만 반영한다. 과목별 석차등급은 우리대학의 등급 배점 기준에 따라 환산등급으로 적용한다. 우리대학 학생부 반영방법은 학년별 주요 과목만을 반영하게 돼있으므로, 전체 과목의 등급이 높지 않은 수험생이라도 지원하는 데 큰 부담이 없다.”

- 우리 대학은 이것이 ‘강점’이다! 소개해준다면.
“성결대는 서울에 매우 근접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서울·인천을 비롯한 경기도 모든 지역에서 접근하기 편하다. 지원자의 95% 이상이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학생이라는 점도 이 부분을 잘 뒷받침 해주는 통계다. 교육면에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외국인 전임교수 확보율과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글로벌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자 자랑이다. 여기에 전과·복수전공 등 탄력적인 학사제도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신입생이 누릴 수 있는 장학혜택은.
“학생이 노력하는 만큼의 대가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성적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어학이나 실기 등에 능력이 있는 학생들에게도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그 외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나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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