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영화상영, 뮤지컬 공연 등 진행

▲ 지난 6일 개최한 가천대 ‘생명과 나눔 문화제’에 참여한 청각장애인 캘리그라피 교육·활동 단체 ‘청아한’ 소속 작가가 캘리그라피 시범을 보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가 지난 6일 대학 리버럴아츠홀에서 ‘생명과 나눔 문화제’를 개최했다.

교육부 잘 가르치는 대학(AC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진전과 뮤지컬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생명과 나눔센터 활동사진전’에서는 생명과 인성을 테마로 학생들이 직접 캠퍼스 텃밭에 채소 등을 기르며 생명과 교감하는 모습 등을 담은 다양한 작품이 선보였다.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뮤지컬 ‘생명과 나눔 갈라쇼’ 공연과 안락사를 주제로 삶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스페인 예술영화 ‘씨 인사이드’ 도 상영돼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자폐아동미술교육단체인 ‘삼분의 이’의 엽서전시회와 청각장애인 캘리그라피 교육·활동 단체인 ‘청아한’ 소속 작가의 캘리그라피 전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과 동물특별법 서명운동, 지구촌 나눔 운동 등 인성과 나눔을 주제로 한 부스도 운영됐다.

이영미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학장은 “많은 학생들이 집적 체험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생명 존중과 인성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생명 존중이라는 씨앗을 항상 가슴속에 품고 실천으로 옮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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