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소명 위해 최선 다할 것”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급변하는 대학환경에서 대학 모든 구성원이 대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다. 저는 그중 한 사람일 뿐인데 귀한 상을 받게 돼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대학신문직원대상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을 수상한 강원관광대학 황재윤 팀장은 지난 2002년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투철한 교육자적 사명감과 대학발전에 임해 온 책임감 강하고 성실한 직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행정지원처에서 근무하며 쌓은 성과는 눈부시다. 강원관광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인 ‘KTC VISION 2020’의 실무 총괄에서부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 지원사업 △대학구조개혁평가 △간호교육인증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전문대학 우수직원 교육부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 팀장은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방대학의 기획평가·홍보 담당자로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생존권 위협이 실제 피부로 와 닿는다며 우려를 내비치기도 했다. 황 팀장은 “현재 모든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개혁으로 인해 대학의 위기라고 한다. 하지만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면서 “대학 구성원 모두가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만 하는 소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학 간 무한 경쟁체제하에서 대학만의 우수한 강점과 교육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학의 대내외 홍보와 대학경쟁력 분석 경험을 통한 대학 정량지표 향상과 전문대학간 비교우위 분석에 최선을 다하는 등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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