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

▲ 박승연 인천재능대학 학생취업지원센터 직원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총장님의 업무 칭찬과 취업 부서 지원 덕분에 높은 취업률이라는 결과를 만들게 됐고,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된 것 같다.”

박승연 인천재능대학 학생취업지원센터 직원은 2014년에 입사해 2년 넘게 대학 취업 업무를 하면서 다양한 특성화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업률을 높여온 주역이다. 이 대학은 2013년부터 3년 연속 수도권 취업률 1위를 달성했고, 매번 목표치를 웃도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 씨는 특성화 사업 취업 프로그램으로 △취업지도 교육 △산학협력활성화사업 △면접 코칭 △취업지원 연구 △CJ대한통운 맞춤형 취업 컨설팅 △선배와의 대화 △JEI 졸업생 직업 경로 조사 △취업캠프 △재능 대기업반 △여학생커리어교육 △취업 심화 클리닉 △취업 동아리 △NCS 기반 모의면접 프로그램  △JEI EXPO 취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재학생 취업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취업 프로그램으로 ‘입사 지원서 클리닉’과 ‘취업 캠프’를 꼽았다. “이 프로그램들은 졸업 전 학생들 참여도가 가장 높고, 성과도 좋다”며 “특히 학생과 교류하고 상담도 하면서 학생이 원하는 쪽으로 취업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서도 “청년 취업난이 심각하다. 구직 자리도 부족한 게 사실이라 학생과 기업에 취업 추천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학생과 기업 간 미스매칭’”이라며 “내년부터 이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맞춤형 학과’를 운영하고, 기업이 학생에게 원하는 부분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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