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화된 홍보로 차별화된 대학 만들어나갈 것"

▲ 황병수 경북전문대학 대외협력홍보팀 계장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경북전문대학 황병수 홍보계장은 이 대학 출신 홍보 담당자로서 5년을 근무했다. 그는 모교에 남다른 애착심을 가지고 학교의 세부적인 사항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문가다. 이를 토대로 대학의 긍정적인 강점들을 파악해 효과적인 홍보 업무를 해왔다.

황 계장은 “지방대학이 재정적으로 어렵다보니 SNS 홍보나 외부적 노출이 가능한 홍보를 많이 병행하고 있다. 또 학생과 학내 관계자들이 밀접하게 관련된 홍보를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경제적으로 대학의 홍보에 집중했다는 점이 수상을 하게 된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은 총장 경영에 맞춰 저예산‧고효율 홍보 전략을 세웠다. 대학 소식을 콘텐츠화해 여러 방면에 활용한다. 학생들을 타깃으로 방송국 학보사, 생활관, 학생회를 이용한 내부적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홍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황 계장은 “요즘은 지역과 대학이 같이 안 움직이면 모든 게 이뤄질 수 없는 구조가 됐다. 지역 청소년에게 진로체험축제를 제공하기도 하고 우리대학 재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지역과 같이 하는 홍보를 더 많이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텍스트보다 이미지가 중점이 되는 홍보를 하고 싶다는 황 계장은 텍스트보다 이미지가 중점이 되는 홍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학교가 전통 있고 차별화된 대학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업무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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