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직원연수서 익명 의견 받아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맨 위)이 2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직원연수 '숙명 르네상스 포럼' 을 열고 직원들과 난상토론을 했다. 지난 9월 취임한 강 총장은 230여명의 직원들과 모바일 앱 '심플로우(symflow)'를 이용해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중응답시스템 모바일 앱인 심플로우는 의견이나 질문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올리면 실시간으로 무대 스크린에 내용이 뜨고 이를 보며 총장과 처장단이 직접 답을 할수 있는 시스템으로 민감한 질문이나 의견개진을 익명으로 할 수 있어 가감없는 소통이 가능하다. 이 날 연수에 참석한 직원들은 대학행정 혁신, 직원사기 진작방안, 조직개편, 대학구조개혁과 체질개선방안, 총장선출제도 개선, 부총장제 도입, 미래비전, 취임공약 점검 등 50여 가지의 질문과 제안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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