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정시모집이 한창인 요즘 2004학년도 대입설명회가 열리는 등 내년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바빠지고 있다. 17일 월간 '틴뉴스'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개 대학 입학관계자를 초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각 대학의 2004학년도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예비 수험생 2백여명이 참석해 각 대학의 2004학년도 주요입시요강과 달라진 내용을 꼼꼼히 체크하며 대학관계자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김순옥(46)씨는 "대학입시제도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어 미리부터 준비를 하고있다"며 "대학이 요구하는 조건에 따라 전략을 세워 공부시키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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