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경희사이버대와 창원시가 지난 22일 창원시청에서 인재 육성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학 교류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복지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교육 및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운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학부·대학원 교육에 대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 창원시민 및 관내 기업체 근로자들은 입학금 면제와 매 학기 학부 및 대학원 수업료 20% 감면 혜택을 제공받는다.

그밖에도 재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알선, 봉사활동 프로그램 진행 협력과 창원시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진 참여 등도 협의했다.

김혜영 입학협력처장은 “지역사회와 협업을 시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창원시와의 교육협력과 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협력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원시민 및 관내 기업체 근로자들의 평생교육, 재교육을 위한 역할을 해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종길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창원시민들을 비롯해 관내 기업체 근로자 등에게 고등교육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이들이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희사이버대와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