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와 (주)쓰리다모의 기술 이전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안병하 학생, 조이화 학생, ㈜쓰리다모 조병범 대표, 박수진 프라임사업단 장.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단(단장 박수진)은 지난 22일 이 대학 재학생들이 학부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한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젤 타입의 고보습 수분크림’을 (주)쓰리다모(대표 조병범)에 기술 이전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안병하 학생(3년)과 조이화 학생(3년)이 개발한 이 수분크림은 실리콘 폴리머를 이용한 젤 수분크림 제형을 개발한 제품으로, 수분이 부족한 피부에 충분한 수분공급을 통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조병범 대표는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으로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 경영상 기술 개발에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구한의대 재학생들의 제품은 기술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수진 프라임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사업인 프라임사업의 본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도록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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