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지난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평가인증위원회로부터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학기관평가 인증제는 대교협이 대학 교육의 질을 평가해 대학에 대한 공신력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도입한 제도로 △전임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정원 내 재학생 충원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비율 등 6개 필수평가준거와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 △교직원 △교육시설 및 학생지원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울산대는 지난 1주기 인증사업의 첫해인 2011년에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2주기 대학기관 평가인증은 오는 2022년 1월까지 5년간 유효하다. 특히 이번 대학기관평가 인증 결과는 추후 교육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 및 2주기 구조개혁평가와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라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준 울산대 기획처장은 “울산대는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산업도시 울산에 위치한 점을 활용한 산학융합지구 내 산업단지 캠퍼스 운영 등 산학협력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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