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유학생에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알리기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조선대(총장 강동완)가 중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예비유학생 동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선대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중국 사천성 면양지역 고등학생 9명을 초청해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를 체험하도록 한다.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립광주과학관 등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과학시설을 견학하고 광주 충장로와 아울렛 등 생동감 있는 한국의 현재를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조선대에 도착한 중국 예비유학생 동계문화체험단은 16일 오전 이 대학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입교식을 치른 뒤 국제관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17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18일에는 광주향교를 찾아 전통혼례와 다도를 체험하고 한복입기와 예절교육을 받는다.

19일에는 국립광주과학원을 견학하고 20일에는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치 담그기도 체험한다. 23일과 24일에는 각각 태권도 체험과 아울렛 견학이 예정돼 있고 26일 출국한다.

한편 중국 온주시 월수고등학교 학생들도 17일부터 19일까지 단기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조선대는 지난 2013년 월수고등학교와 조선대 유학센터 개설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어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겨울방학에 단기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