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채소 이용한 친환경 식단 선보여

상지대(총장 김성훈)는 지난 18일부터 학내 모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하는 친환경 유기농 식단을 선보이고있다.이는 상지대가 원주시, 강원도, 농림부와 협력하여 금년 5월 중 상지대 구내에 설립 추진 중인 국제수준의 “친환경유기농업연구센터” 건립사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친환경 유기농 식단서비스는 김 총장이 강조해 온 ‘학생제일주의’의 첫걸음인 동시에 ‘건강, 생명, 환경’이라는 상지대의 특성화 목표와 맥을 같이 한다는 것이 대학측의 설명. 교비를 지원해 친환경 농산물로 조리된 식단을 대학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것은 상지대가 처음이며 원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및 전국의 무농약 재배 인증 출하자들로부터 공급받는 쌀과 채소, 제철과일 등으로 학교당국은 구내식당 운영자에게 연간 6천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상지대 홍보팀 채두식씨는 “구성원 모두의 건강증진과 웰빙을 위한 의미 있는 투자”라며 “단순히 비용 차원에서만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 1회 친환경 채소로 조리된 샐러드와 사과, 귤, 딸기, 복숭아 등 친환경 인증 제철과일도 식단에 추가해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훈 기자>kimyh@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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