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세종사이버·숭실사이버대 총장 새로 바뀌어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올해 5개의 사이버대가 새롭게 총장 또는 부총장을 선임했다. 

▲ 2017년 상반기 사이버대에는 3명의 총장이 새로 선임됐다. 왼쪽부터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신임 총장, 신구 세종사이버대 총장,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신임 총장.

현 총장의 임기가 만료된 대학은 △고려사이버대 △세종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 △세계사이버대학 등 4개 대학이다.

지난 5일 김문현 총장의 임기가 만료된 세종사이버대는 신임 총장으로 신구 현 세종대 총장을 선임했다. 같은 재단 소속이면서도 별도로 총장을 선임해왔던 세종사이버대는 지난 2002년 김철수 전 세종대 총장 이후 15년 만에 겸임체제로 돌아갔다.

반면 숭실대 총장의 겸임체제로 운영되던 숭실사이버대는 별도 총장 체제로 전환했다. 숭실사이버대는 한헌수 총장의 후임으로 정무성 현 부총장을 선임했다. 정무성 신임 총장은 오는 2월 1일 취임식을 열고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한다.

고려사이버대는 2001년부터 16년간 총장직을 맡아온 김중순 총장의 후임으로 김진성 고려대 KU-매직 연구원장을 선임했다. 김진성 신임 총장은 1991년부터 2009년까지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며 총무처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총장은 내달 20일부터 4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조현주 세계사이버대 총장은 지난해 말 연임에 성공하며 2018년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경희사이버대는 경희대 미래문명원장에 임명된 안병진 현 부총장의 후임으로 윤병국 호텔관광대학원 겸 문화창조대학원장을 신임 부총장으로 선임했다. 윤병국 부총장은 한국원격대학협의회에서 발전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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