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대는 오는 4일 이탈리아 피렌체市와 공동으로 갈라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서경대(총장 최영철)는 오는 4일 이탈리아 피렌체 베끼오 궁전에서 '2017 FLORENCE INTERNATIONAL MUSIC & ARTS FESTIVAL' 무대의상 오프닝 갈라쇼를 개최하고 'INSTITUTE OF DESIGN IED'에서 패션연수를 진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창작문화 콘텐츠를 통해 동서양 문화교류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서경대 공연예술학부와 피렌체市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피렌체市 최초로 '한지사를 활용한 한국의 문화'를 COSTUME GALA SHOW로 소개할 예정이다.

금번 갈라쇼에서는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 교수진과 교내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키운 학생들의 의상이 클래식 예술가들과 함께 국제무대에 선보여질 예정이어서 국내외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날 갈라쇼는 한국 전통문화의 상징 중 하나인 한지를 종이 차원을 넘어 의상으로 진화, 작품화시켜 소개하는 한편 자연재해와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한국의 공연예술을 보여줌으로써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갈라쇼와는 별도로 1월 31일부터 2월 10일까지 11일간 진행될 예정인 'INSTITUTE OF DESIGN IED' 패션연수를 진행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학습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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