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번역사 양성 위한 교류 및 혜택 지원 등 협의

▲ 사이버한국외대가 지난 3일 한국번역가협회와 교육협약을 체결하고 번역인력 양성에 함께하기로 협의했다. 조장연 사이버한국외대 부총장(오른쪽)과 한국번역가협회 김민영 회장이 협약을 맺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 3일 한국번역가협회와 전문 인재 양성 및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번역가협회는 1971년 창립된 비영리 단체로, 번역가 양성 및 권익 보호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번역능력인정시험(TCT), 번역대상 및 신인번역장려상 등을 제정해 번역 인재를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전문 번역사 양성을 위한 상호 간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더불어 현재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스페인어학부에서 운영 중인 번역사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국번역가협회와 함께 공동 번역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한 한국번역가협회 회원에게 입학금 면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조장연 사이버한국외대 부총장은 “사이버한국외대와 한국번역가협회의 만남을 통해 시ㆍ공간 제약 없이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는 번역사에 많은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3일까지 2017학년도 1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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