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의 건강하모니 보고서 경진대회 시상식 참가자 단체사진.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지난 14일 대학이 추구하는 건강한 인재상 함양을 위해 진행한 ‘2016학년도 건강하모니 보고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모집한 이번 대회는 대구한의대의 2016학년도 신입생 필수이수 교과목인 ‘건강하모니’를 수강한 학생들이 제출한 보고서를 평가해 총 24명의 수상자를 가렸다.

건강하모니는 사상체질검사, 심폐소생술, 기초체력 측정, 전통예절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그룹 활동 형태로 진행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에서 규정하는 건강의 3대 요소인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사회적 건강을 재학생들이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창훈 총장은 시상식에서 “심사자들의 보고서에서 본 교과목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접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건강하모니 교과목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수빈 학생(항공서비스학과)은 “건강하모니에 포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어 즐거웠고, 수업을 통해 건강의 의미가 주로 신체적 건강에 국한돼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건강이 지닌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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