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종 무용원 김천웅씨.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김천웅씨(실기과 현대무용3)가 한국인 최초로 바체바 무용단(Batsheva dance company) 정단원으로 입단했다.

김천웅씨는 지난 2015년 바체바 앙상블(Batsheva ensemble)에 들어가게 되면서 이번 바체바 무용단 입단 계기를 마련했다. 바체바 앙상블은 보통 17~22세 젊은 무용수로 구성돼 있는 바체바 영 컴퍼니다.

바체바 무용단은 예술감독인 오하드 나하린의 지도 아래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이스라엘 무용단이다.

이 무용단은 일반적인 무용어법의 틀을 과감히 깨고 클래식부터 펑크, 록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용을 선보인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바체바 무용단에 입단하게 된 김씨는 전주예고 무용과를 졸업하고 2013년 한예종 무용원 실기과 현대무용 전공으로 입학했다.

김씨는 지난 2014년 ‘제51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에서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부문 2등을 차지하며 현재 한국의 차세대 무용수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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