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협력 '건강한 공직사회' 조성 힘써

▲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세명대부속한방병원이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찾아가는 공무원 한방검진’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세명대(총장 이용걸)는 이 대학 부속한방병원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찾아가는 공무원 한방검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인사혁신처가 협력해 건강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의사 10명과 간호사 4명이 한방건강 맥진검진과 침시술, 한방건강관리 상담, 체질별 건강관리 등 다양한 한방의료 서비스를 공무원들에게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육부 관계자는 “평소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느라 손목 통증이 심해져 침 시술을 받았다”며 “주변에 한의원도 많지 않고 야간진료를 하는 곳이 없어 불편을 겪었는데 업무시간에 양질의 한방진료를 받게 되어 매우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동녕 충주한방병원 교수(한방여성의학과)는 “공무원들이 많은 업무량과 스트레스 때문에 어깨, 목 관절 통증이나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공직에 계신 분들의 건강관리와 체질개선에 대해 상담해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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