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상기 총장 강연자로 나서 ‘눈길’

▲ 지난 20일 민상기 건국대 총장이 KU융합과학기술원 소속 신입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건국대(총장 민상기)는 20일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이 대학 미래에너지공학과와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화장품공학과 등 8개 KU융합과학기술원 소속 신입생 333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연자로 나선 민상기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은 IT와 전자기술 등 디지털 혁명에 기반을 둬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 생물학적 공간의 경계가 희석되는 기술융합의 시대”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무엇보다 창의성 교육이 중요하며, 창의성 교육은 정답이 ‘무엇’인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구하는지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특징, 직업 환경, 필수 직무기술 등을 언급한 뒤 미래사회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을 암기하는 것보다 공감 능력과 도덕성, 의사소통능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 총장은 끝으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통합적 사고교육의 중요하다”며 “특히 수동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예측하기보다는 학생들 스스로가 기회와 위협 요인을 찾아 4차 산업에서의 핵심 기술을 창조해나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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