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리그 우승팀 고려대, 아주대와 대결

▲ ‘2017 대학축구 U리그’가 역대 최대 규모인 83개 팀이 참여하는 가운데 24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 고려대 대 송호대학 경기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2017 대학축구 U리그’가 24일 개막한다.

올해 U리그는 당초 85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나 연세대와 순복음총회신학교가 빠지면서 83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78개 팀에서 5개 팀이 늘어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김천대 △위덕대 △김해대학 △전남과학대학 △수성대학 △강동대학 △한국골프대학 △KC대 등 8개 팀이 새로 합류했다.

리그는 오는 9월 말까지 11개 권역에서 치러지며 10월 말부터는 32강이 참가하는 왕중왕전을 통해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한편 개막전 중 가장 흥미로운 경기는 3권역 아주대와 고려대의 대결이다. 지난해 우승팀 고려대는 원정의 부담감을 극복하고 2연패를 노린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는 홈팀의 이점을 살리겠다는 각오다.

깜짝 준우승을 거둔 송호대학은 한중대와 맞붙는다.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국제사이버대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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