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억원 지원받아 지역산업 실무형 SW인재 양성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조선대(총장 강동완)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의적 SW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2017년도 소프트웨어(이하 SW) 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SW중심대학은 K-ICT(Korea-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전략의 성공적인 수행과 SW중심사회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58개 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6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다. 올해는 조선대를 비롯하여 경희대, 중앙대단국대 등 6개 대학이 새로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최장 6(4+2)간 연 평균 20억원이 지원된다.

조선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전자정보공과대학을 IT융합대학으로 개편하고 총장 직속기관으로 SW융합교육원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지역산업 실무형 SW인재 양성에 나선다.

조선대는 또 IT융합대학에 지능IoT 전공과 정보보호 전공을 신규 개설해 전공 트랙제를 도입한다. SW특기자 전형을 신설해 정원의 10% 이내에서 선발하고 SW전공자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전교생 SW교육을 의무화하고 SW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광주광역시의 전략사업,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산업, 광주·전남 지역적 상황에 필요한 산업을 중심으로 총 7개의 SW융합전공을 개설한다.

이와 함께 지역 SW거점대학으로서 초··고등학교에 SW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완 총장은 지역사회에 SW가치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호남 SW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지역 제조업에 4차 산업혁명관련 기술을 효율적으로 적용하여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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