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브랜드 ‘동의고방’…슈퍼푸드 글로벌 명품화에 도전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경북대(총장 김상동)는 지난 30일 산학협력단(단장 황의욱 교수, 생물교육)이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지원사업 ‘2017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3년간 약 20억원의 국비·지방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 약령시 공동 한방브랜드인 ‘동의고방’의 슈퍼푸드 글로벌 명품화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북대는 “한방특구 산업이 대내외 환경변화 때문에 침체기로 접어들었다”며 “한방 기반 고부가식품산업 중심으로 전환해 육성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지역 풀뿌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의욱 단장은 “신규 매출(150억원)·신규 고용(50명)·수츨 증대(60억원)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약령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 마련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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