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공무원 초청해 농촌 공동체 개발 연수

▲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강원대(총장 김헌영)에서 훈 번라 캄보디아 새마을 연수원장을 비롯한 연수원 교관요원과 농촌개발부 공무원 10명이 연수 중이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강원대(총장 김헌영)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훈 번라 캄보디아 새마을 연수원장을 비롯한 연수원 교관요원과 농촌개발부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강원대 국제농촌개발협력사업단(단장 김경량 농생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수주한 ‘캄보디아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원대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800만 달러를 들여 캄보디아에 △새마을 정책 컨설팅 및 마스터플랜 수립 △새마을 중앙연수원 건립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3개 주 30개 시범마을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수단은 강원대에서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과 농촌 리더십 등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또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현장 학습을 진행하고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연수 운영방법을 교육받는다. 

연수에 참가 중인 탕 차 하이 캄보디아 농촌개발부 팀장은 “이번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서 캄보디아 새마을 연수원에서 한국을 모델로 공무원과 농민들을 가르쳐서 잘사는 캄보디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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