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호 총장 “SW 기반의 ICT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날 것”

▲ 광운대(총장 천장호)가 5일 ;SW중심대학'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광운대(총장 천장호)가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4년간 최대 70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광운대는 올해 SW융합대학을 설립하고 기존 172명의 정원을 262명으로 늘렸다. 2019년부터는 SW우수인재전형을 통해 SW특기생을 30명 선발,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전공교육을 대폭 강화해 졸업 전 SW 관련 전공 교과목을 총망라하는 플스택 전공교과과정, 기숙형 집중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전공자들은 참여기업이 제시하는 주제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해 △인턴십 △취업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비전공자들의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를 위해서는 △창의융합 △한국어지능정보 △사물인터넷 △VR·AR 연계전공을 도입한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교과목 2강좌 수강을 의무화하며 코딩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전문 코딩 컨설턴트가 도와주는 코딩컨설팅랩을 운영할 방침이다.

더불어 일반인 및 초중고생을 대상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SW 가치 확산을 위해 △KW-MOOC를 활용한 무료 온라인 코딩강좌 개설 △노원구청과 협력을 통한 재능기부 무료 강좌 △지역 내 방과 후 프로그램 △SW 캠프 등을 운영한다. 

천장호 총장은 “이번 SW중심대학 사업 선정을 통해 SW 기반의 ICT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 SW중심사회 건설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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