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디지털 캠퍼스 구축 기대해"

▲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과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이 지난 13일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혜정 총장, 김형래 사장)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서울여대(총장 전혜정)가 한국오라클(사장 김형래)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혜정 총장과 김형래 사장이 참여해 디지털 캠퍼스 구축 및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오라클 기술과 서비스를 통한 첨단 디지털 캠퍼스 구축과 산학공동연구 및 IT 교육 인프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학 관계자는 "한국오라클은 '오라클 아카데미(Oracle Academy)' 프로그램 등 IT 교육 정보를 대학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여대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오라클 아카데미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 총장은 "서울여대는 여대로는 유일하게 미래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정보보호특성화대학' 등으로 선정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차세대 교육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첨단 디지털캠퍼스를 구현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IT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에 대한 요구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높아지고 있다"며 "오라클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IT 업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학들과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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