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포항공대(POSTECH, 총장 김도연)는 14일 이 대학 장윤석 교수(환경공학부, 사진)가 영국왕립화학회(RSC)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장윤석 교수는 환경호르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1997년 포스텍에 부임한 후 30년간 다이옥신 등 극미랑 독성물질에 대한 분석, 인체 위해성 평가 및 처리 기술에 관한 20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 2월엔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엔바이러멘탈사이언스(환경과학):나노(Enviromental Science : Nano)’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환경한림원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영국왕립화학회는 유럽 최대 규모의 학회 중 하나로,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화학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개월 간 심사를 거쳐 석학회원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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